얼마전에 이불속에서 어떤 남자와 손을 잡았는데 그 사이에 어떤 여
자가 있었다는 꿈 해몽을 부탁드린 적이 있죠...
오늘 아침 꿈에 또 그 남자가 나타났습니다....
꿈속에선 전 술이 많이 취한 상태였습니다....
그 애도 나도요....그런데 거기엔 그 여자도 와 있었습니다....
그 애와 나는 그 여자를 본 척도 안 한체 우리 둘은 부르스를 추었
고....그 다음엔 그 애와 제가 키스를 연속적으로 했습니다....
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도 말입니다...
그런데 어떤 한 오빠가 나타나 그 남자한테...
"니가 그러면 어떻하니?? 둘이 빨리 떨어지지 못해?? 혜진이 한테서
못 떨어져??"하면서 화를 냈고 전 놀라서 그 남자한테서 떨어졌고....
그 남자는 저한테서 못 떨어진다고 화를 냈습니다...
그 후에 저랑 그 남자는 두번이나 키스를 더 했고....
포옹을 하고 계속 있었습니다....
둘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적으로요...
그런데 그 여자가 나중엔 화를 내면서 남자를 저에게서 빼앗아 가려고
했습니다....저는 멍하니 가만히 있었는데 남자가 그 여자를 뿌리치고
저한테 왔습니다. 저희 둘은 오토바이를 타고는 남자와 함께 어디론가
아주 막 달리고 있었는데...처음엔 장애물이 없는 길을 달리다가 나중
엔 장애물이 나타났지만 한 두어번 피했고. 나중엔 피할 수 없는 길이
나와서 사고가 났습니다....저와 그는 나가 떨어졌고.....
저는 별로 안 다친 상태였는데..그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
보고는 기절을 했습니다....그리고 병원에 옮겨졌는데 저는 그를 많이
찾았고....전 그저 충격만 받은 상태고 그의 상태가 안 좋다는 말을
들었습니다...그때 그가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는 울면서 잠
이 깨었거든요...꼭 순정만화 같은 꿈이죠.....
이게 그때 그거하고 관계가 있는 것인지...
아니면 정말 순정만화같은 아무 의미 없는 꿈을 꾼 것이지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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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소 안좋은 말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지만 느낀대로 말씀드려야 겟
죠. 꿈의 표상 그대로입니다. 남녀관계의 상징 표상은 난해하게 전개
되지는 않더군요. 꿈에 나타난 그 남자(또는 그 남자로 표상된 어떤
일이나, 사업, 학업, 직장 상사--)와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주위의 반
대를 무릅쓰고 어느 정도(키스한 것, 부르스 춘 것 정도의 표상, 성행
위를 하지 않았으니 예를 들어 결혼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--일의
적극적인 결합)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. 이 경우에 방해자가 여자로
표상된, 또는 어떤 한 오빠--
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물리치고, 맺어지지만, 난관을 몇 개 넘고(어
려움을 다소 극복하고) 결정적인 어려움에 좌절하는 것이지요. 이 경
우에도 수임씨가 아닌 남자쪽의 어떤 일로 좌절하게 되지요(사실적인
면이 있다면 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실현 가능성도 있습니다. 이 경우
실제로 크게 다칠 것이고요) 결론적으로 끝이 안좋고요. 이러한 꿈은
예지해줄뿐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. 꿈에 나타난 남자와 어떠한 식으로
맺어지게 되나 결과는 안 좋게 끝날 것입니다. 아마도 운명을 피하지
는 못할 것이고요. 죄송,<끝>
